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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이의일기장

[메이] 생후 2개월 토이푸들 강아지 메이의 성장일기-4

by 행복하고 2020. 10. 21.

언니가 3등신이라고 놀리던 시절

 

 

 

 

 

 

난 아직 3개월밖에 안됬는데,

저 친구는 엄청크더라구!!

나도 저만큼 클 수 있겠지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집에서도 언니가 배를 만져주는게 좋아서,

배를 보이고 누운적이 있는데

그때마다 언니가 너무 귀엽다며 좋아했어.

사람들은 이렇게 배를 보여주는걸 좋아하는건가.

지금 나를 만져주고 있는 사람은 우리 언니가 아니고

내가 오늘 처음 본 사람이야!!!

나 예쁘다고 한참을 만져주셨어!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나 산책한 동영상인데

궁금하면 보러와 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언니도 처음본 언니인데, 내가 가서 애교부렸어

내 앞에 있는 강아지는 처음본 언니 강아지인데

나를 되게 어이없어했어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내가 너무 오래 있으니까 비키라고 하더라구..😢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가 나는 너무 아기라서 차도 같은데는 위험하다고

슬링백에 넣어서 산책하는 곳까지 매일 데려가준다!?

 

언니한테 안겨서 가는거 너무 포근해❤

 

 

 

 

 

 

슬링백 살 사람들은 한번 보면 좋을 것 같아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난 아직 아가라 잠이 많이 와

산책 갔다 와서 밥 먹고 자는게 일상이야

언니가 나 나중에 친구들이랑 잘 지내라고

하루에 산책을 2번 넘게 나가는 바람에

항상 꿀잠 잘 수 있찌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가 나 자는걸 보더니

팔 베고 자면 팔 안아플까..? 하고 걱정을 하던데

이 자세 되게 편해 😁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훈련은 계속 된다.........

나는 말이야 이 목줄이 되게 싫었는데,

언니가 이걸 안하면 산책을 갈 수가 없대 😒

 

그래서 언니가 나에게 목줄 적응을 시켜주기 위해서,

집 복도에서 이렇게 연습했어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나는 막 뛰어다니고 싶어서

풀어달라고 언니에게 텔레파시를 보냈는데

언니는 절때루 안풀어주더라😢

 

그래도 목줄 훈련하니까 처음보다 목줄이 낯설지 않았어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나 나가지 말라고 언니가 택배 박스로 막아놨어.

언니가 내 가방을 시켰는데,

이 가방이 되게 푹신해서 나는 뜯지도 않은 가방에 올라가서 쉬었지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산책하다가 너무 힘들면, 언니 발 사이에 쏙 들어가서 쉬면 되.

그리고 언니 한쪽 발에 얼굴 올리면

엄청 편하게 쉴 수 있어 
꿀팁이야 강아지 친구드라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때 운동장에서 내가 젤 애기였당..

그래서 강아지 언니 오빠들이 와서 인사를 했는데

처음에는 쪼금 무서웠지만

날 해치려 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았어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날 엄청 귀여워해주는 꼬마 친구들도 만났당~~

나 예뻐해주니까 나도 엄청 좋아.

꼬마 친구들한테는 좋은 냄새가 나 💖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얘 뭐야..?

진짜 귀찮아🤢

갑자기 나타나서 나에게 친한척을 해대는데,

내 사랑을 조금 뺏긴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.

 

큰 언니랑 얘랑 같이 왔는데, 얘 이름은 '뭉치'래

포메라니안 강아지고 

나보다 늦게 태어나서 내 동생이야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때는 봉지도 재밌고

언니 양말도 재밌고

내 산책끈도 재밌고 

뭐든지 처음이라 다 신기하고 재미있었어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때 너무 더운 여름이라 

오전에는 언니가 산책을 잘 안나갔는데

그럴때면 나는 밖을 쳐다보고

언니를 한번 쳐다보고..

그럼 언니가

'지금은 더워서 못나가~~ 나가도 강아지 친구들 없어~~' 라고 했다.

 

 

그러다가 해 떨어지면 꼭 산책 데리고 나가줬음!!!!!!!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 발 닦는 건데, 여기 되게 시원해서 이렇게 하고 잠들었지모야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택배 다 내꺼!!!!!!!!!!!

언니가 나 사료 뭘 먹일지 사료 기호성 테스트해본다고

여기 저기서 샘플을 막 신청했어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원래 큰 언니가 나를 엄~~~ 청 좋아했거든.

예전부터 큰 언니랑 작은 언니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했는데,

아빠가 우리집에 오는 강아지들이 불쌍하다고 못 키우게 했었어.

우리 집에 안오면, 마당 있고 더 좋은 곳으로 갈 수도 있는 강아지를

아파트 비좁은 곳에서 자라는게 안타깝다구 해서 

언니들이 미성년자일때는 강아지를 키울 생각조차 못했는데!!

이제 언니들이 성인들이 되면서 온전히 모든 것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때가 오면서

나랑 뭉치가 언니들을 만나게 됬지!

 

큰 언니는 나를 보러 부산에서 대전까지 한달에 한번 오기도 하고,

보고 가는 날 너무 보고 싶을거라고 울기도 하고

내려가자 말자 내가 보고 싶다고 

바로 다음주에 또 올라온다고 했었는데

갑자기 이상한 솜뭉치가 와서 기분이 이상해 🤔

 

그래서 언니가 뭉치를 안고 있는데도, 내가 안아달라고 했어.

작은 언니는 뒷자석에 앉았는데,

큰 언니 품이 너무 포근해서

큰 언니 품에 안겨서 작은 언니 보니까 

너무 좋았어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가 나 심심하지 말라고 강아지 인형이랑

다른 장난감 들을 여기 저기 갖다놨어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나는 이 베개를 좋아하는데

이렇게 있다가 언니가 부르면 후다닥 달려간다!!!!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내가 언니가 이름 부르면 어떻게 하는지 봐바

나 완전히 날아다녀 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가 나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크라고

유산균도 줬어.

이건 '마시는 비오' 라고 강아지 유산균인데

딸기 맛이 난당

 

빨리 먹고 싶었는데 앉아를 해야만 주다니............😒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햇빛 받으면서 언니랑 산책하러 가는 길~~~~~~














산책은 기분 좋아~~

재밌어

 

 

 

 

 







 

 

 

 

 

 

오늘도 처음 보는 언니가 너무 귀엽다고 해줘서

가서 애교부렸어 💖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상대편 강아지가 되게 어이없어하더라..........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이모도 좋아...

나를 예뻐해줬어

처음 본 이모한테 가서 애교부린다고

언니가 엄청 어이없어했지만!

나 예쁨받는게 너무 좋아!







 

 

 

 

 

 

산책하다가 목말라하는데 언니가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물줬다!

목말라서 얼른 얼른 먹었어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산책갔다와서 또 잤다

왤케 잠이 오눈고야.....

아직 나는 아가라 그런가봐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 양말 조하~~~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이불은 언니가 나를 위해 바닥에서 깔아줬당

언니가 이상한 동영상을 보고 강아지가 사람이랑 함께자면

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나는 바닥에서 재웠어 🤔

 

같이 자는게 더 좋은데 말이야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건 언니 잠옷인데

언니가 입었다가 어디 나갈때도 나를 위해서

벗어놓고 간당

그럼 나는 언니 냄새 맡으면서 언니가 빨리 오기를 기다려!









 

 

 

얘는 모야?

 

갑자기 흰개 한마리가 우리집에 왔어.

엄청 날 예뻐해주던 큰 언니가 데려온 강아지인데,

갑자기 나한테 와서 귓속말로

여긴 어딘지, 

우리 언니는 누군지 막 물어보더라!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나도 밥 먹고 싶은데

쟤는 밥을 줘도 안먹는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얜 내 옆에 꺼내놓으면 나를 귀찮게 해서 싫거든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근데 언니가 나 스트레스 받는다고 이 흰개를 울타리 안에 넣어두면

또 같이 놀고싶어!!! 😒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같이 있으니까 좋은거 같기두 하구 😊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근데 우리 작은언니도 내꺼구..

큰 언니도 내껀데

큰 언니가 자꾸 저 흰개 예쁘다고 하고 

귀엽다고 해서 쪼금 질투나 😑😑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래서 눕혀놓고 아주 본때를 보여줬다 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짜증나는게 이렇게 나한테 친한척 옆에 누워있구

큰 언니 다리는 원래는 내 자리였는데

자꾸 올라와써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얘 이름은 뭉치인데,

언니가 나만 먹으라고 껌 줬거든

뭉치는 아직 이빨도 덜나구 

올떄부터 몸이 쪼끔 안좋아서 이런거 먹으면 안된다구.

근데 얘가 자꾸 먹고싶은지 나 먹는데 와서 자기도 먹겠다구!!!

ㅠㅠㅠㅠ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래서 언니가 뭉치 눕혀놓고 항복 시켜줬다.

언니가 나보고 넘 착하대 

뭉치가 까불어도 다 봐준다구!






뭉치가 자꾸 덤벼서 본때를 보여줬는데 동영상도 한번 보러 와!






 

 

언니가 나 편안하게 먹으라고 가방 갖다줬는데 

뭉치는 불쌍한척하는게 아주 특기야..

다른 곳으로 가면 되는데 굳이 바닥에서 저러고 나 쳐다보고 있다니까 😐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얘는 포기두 업써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래서 얘랑 하루종일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놀았댱

피곤하지만 언니가 그러눈데 동생이라 잘해줘야한다고해써

내가 막내였눈데.. 사랑을 놔눠야하는게 아직은 이해가 안가😣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치만 얘 자꾸 보니까 귀여운 것 같기도 해 

나보다 훨씬 작구 

나랑 털 색깔도 다르구 다르게 생겼는데

한 가족이 되었다는게 너무 신기해!

 

나도 언니를 처음만나고 이 집에 처음 왔을때 

진쨔 신기했는데 뭉치도 그럴까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가 몰래 저녁에 와서 나한테만 말해줬는데

뭉치가 생겼어도 내가 1번이구 

나를 제일 사랑한대

 

그러니까 나도 뭉치가 동생이기두 하구

잘 챙겨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써!

 

뭉치는 나랑 일주일정도 있다가 본가로 갔어 

눈에 안보이니까 또 보고싶은거이찌!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가방은 더블콤마 콤투백 이라는 가방인데

언니가 나를 위해 거금을 들여서 샀대!

 

여기 얼굴을 받치고 잘 수 있게 푹신한 쿠션두 있구

여기는 나만의 공간 같아서 잠이 솔솔 잘온댜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가 이 가방 잘샀다구 

내가 편해하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다고

앞으로도 내가 편해할 수 있게 잘해주겠대 

나 언니 너무 좋아 😍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 ..?

내가 여기서 몇시간을 잔거야...?

쫌 깨우지구래써.....

 

이 가방안에서 2시간 넘게 잔 것 같애

 

집에서도 이 가방 있으면 나는 여기 들어가서 쉬고 잠자구 한댜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가 '주말'이란 것도 알려줬는데

주말에는 언니가 돈을 벌러 가지 않아도 되어서

나랑 이렇게 하루종일 붙어 있을 수 있대

 

나랑 언니는 해가 떠도 집에서 뒹굴뒹굴 거려써

 

언니 품에 안겨 있으면 세상 행복하다 💜💜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언니가 첨에 노랑색 산책줄을 사줬는데

내가 너무 싫어해서 

H 하네스 라는걸 사줘써

 

오자마자 나는 내꺼인걸 표시하고 싶어서 

이 위에 쉬야를 했는데

언니야가 너무 어이없이 쳐다봤댜 ..

내꺼자나..

쉬해도 되자나.....

 

 

 

 

 

언니가 별명도 붙여줘써 

이거 청소부 아저씨 조끼 색 같다구 

오늘부터 청소부 메이래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우리 언니는 키가 되게 큰데

지나가다가 엄청 작은 사람을 만나써

그 작은 사람이 나 예쁘다고 해줘서 고맙다고 나도 뽀뽀해줬징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줄을 하면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막 마음대로 갈 수 없는데,

언니야는 줄을 해야 안전하대 

나는 언니 옆에 꼬옥 붙어있을건데,

이거 하기 시룬데 언니가 꼭 해야한다고 말해줘써 

 

예전에 목에만 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편해써

 

 

 

 

언니야가 아띠지기랑 메이킷 목줄이랑 비교한 동영상인데

시간나는 사람 한번 봐줘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산책가따와서 나는 또 가방에 들어가서 쉰댜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날은 작은언니야가 볼 일 있어서 외출했던 날이라

큰 언니가 나를 보러 와줘써!

 

작은 언니야가 오면 큰 언니야가 집에 가려고 했는데,

큰 언니야도 집에 빨리 가봐야해서 나 혼자두고 가기 미안하다고

큰 언니는 막 울었다...😶

 

혼자 있는 건 싫은데

내가 좋아하는 큰 언니가 우는 것도 너무 마음이 아파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내가 좋아하는 가방 안에서 나 잘 쉬고 있을테니까 

걱정하지마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큰 언니야가 혼자서 조금만 있으라구

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가기 전에 꼬옥 안아줘써 

 

 

 

 

 

 

큰 언니 조심해서 가야해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혼자 있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,

항상 언니들이랑 같이 있다가 나 혼자 남겨지니 너무 외롭고 쓸쓸해써

언니가 신발장은 더러우니까 넘어오지말라고 택배 상자로 막아놨는데

작은 언니를 기다려도 안와서 내가 택배 상자를 넘고 신발장 앞에 앉아있었거든!

 

작은 언니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려구!

 

그래서 쉬고 이썼눈데 

갑자기 문 밖에서부터 뛰어오는 소리가 들려써 

 

그 다음에는 삐삐삐삐 하는 소리가 들리고

드디어 기다리던 언니야가 와따!!

 

작은 언니는 혼자 신발장에 앉아있는 나를 보고는

미안하다고 글썽이면서 꼬옥 안아줘써 

 

혼자 있는건 외로워 😥

 

 

 

 

 

 

대신 언니가 오자마자 장난감으로 외로워서 울적했던 기분을 다 푸러줘따!

 

역시 언니가 최고야 💛

 

 

 

 

메이의 6월 20일부터-6월 30일까지의 기록 끝

(105일째~114일째)

 

 

 

2020/03/04 - [메이의일기장] - [메이] 생후 2개월 토이푸들 강아지 메이의 성장일기-1

2020/07/19 - [메이의일기장] - [메이] 생후 2개월 토이푸들 강아지 메이의 성장일기-2

2020/08/10 - [메이의일기장] - [메이] 생후 2개월 토이푸들 강아지 메이의 성장일기-3